강호승 전 행정관, 국민의힘 울산 남구갑 조직위원장 공모 접수

강호승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13일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찾아 울산 남구갑 조직위원장 공개 모집에 접수하고 있다. / 사진=강 전 비서관 제공

강호승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13일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찾아 울산 남구갑 조직위원장 공개 모집에 접수하고 있다. / 사진=강 전 비서관 제공

강호승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13일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공개모집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울산 남구갑 조직위원장은 김상욱 의원의 탈당으로 공석인 상태다.

강 후보는 “김 의원의 탈당으로 남구갑 당 조직은 심각한 이완과 혼란을 겪고 있다”며 “저는 평생 남구갑에서 살아온 만큼 지역 구석구석을 잘 알고 있을 뿐 아니라, 지역 조직과도 꾸준히 호흡을 맞춰온 경험으로 누구보다 신속히 혼란을 수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남구갑과 곧바로 동기화해 선거 체제를 정비하고 승리를 준비해야 한다”며 “중앙 무대와 지역 정치를 아우른 실무 경험과 젊은 패기를 더해 남구갑의 미래를 준비하고, 내년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만 24세에 새누리당 울산시당 ‘정치사관학교’를 통해 정치에 입문한 이후, 울산시당 미래세대위원장·청년 대변인, 원내대표 정무보좌역, 당 대표 특별보좌역 등 당의 핵심 보직을 두루 맡으며 줄곧 당을 지켜왔다.

특히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는 중앙선대위 청년본부장을 맡아 청년 선거운동을 총괄했으며,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년기획위원과 윤석열 정부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비서관실 행정관을 역임하며 국정 운영에도 직접 참여한 바 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