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수도사업본부, 단수 사태 서울주 6개 읍면 수질 검사 나서 :: 공감언론 뉴시스 ::

울산상수도사업본부, 단수 사태 서울주 6개 읍면 수질 검사 나서 :: 공감언론 뉴시스 ::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김두겸 울산시장이 28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집중호후로 울주군 6개 읍면에서 단수사태가 벌어진 것과 관련해 사과와 함께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을 밝히고 있다.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천상~언양 구간 송수관로 누수 사고 조치 완료에 따른 단수지역 수질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단수지역의 수질 안전성 확인을 위해 급히 마련됐다.

수질검사 대상은 송수관로 누수 사고로 인한 단수지역 6개 읍·면이다.

수질연구소는 1차로 지난 7월 29일 4명 2개팀으로 구성된 조사팀을 꾸려 언양읍·삼남읍·삼동면·상북면·두동면·두서면의 19개 지점(읍·면 당 2~4개 수도꼭지)에서 수질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질연구소는 오는 8월 8일까지 6개 읍·면 지역 경로당, 무더위 쉼터 등을 대상으로 수도꼭지 수질 조사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수질연구소 관계자는 “차후에도 수질검사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대응해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게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 집중호우로 인해 2004년도에 매설된 언양 상수도 송수관 일부가 누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5일가량 서울주 6개 읍면에 식수 공급이 중단돼 3만5000여 가구, 6만8000여 명의 주민이 큰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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