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서 ‘기후위기 특위’ 열려… 권태호 울산시의원 “지역 특성 중앙에 반영돼야”

[박석철 기자]

(왼쪽 5번째) 울산광역시의회 권태호 의원이 8일 세종 파이낸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기후위기 극복 특별위원회’에 참석해 전국 광역의원들과 민생과 직결된 주요 안건들을 논의했다.
ⓒ 권태호

8일 세종 파이낸스센터에서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기후위기 극복 특별위원회’가 열렸다.

‘기후위기 극복 특별위원회’는 지방의회 차원의 기후정책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전국 시·도의회의 공동 입법·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신설됐다. 각 시도 광역의회 의원들이 참여해 기후위기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울산광역시에서는 권태호 의원이 참여했다. 권태호 의원은 앞서 지난해 11월 26일 ‘기후위기 극복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권태호 의원은 “이번 2차 회의에서는 특위의 운영 체계가 갖춰지고, 민생과 직결된 주요 안건들이 논의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후위기는 울산의 미래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지자체 차원의 선제적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울산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기후 정책이 중앙 정부의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의는 특별위원회 위원과 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본회의, 전문가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본회의에서는 특위를 이끌어갈 위원장과 권역별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주요 안건으로 ‘농어업재해보험 보장 강화 및 국비 지원 확대 건의안’을 처리했다.

이어진 특강 세션에서는 한국환경연구원 기후적응정책실장인 신지영 박사가 강사로 나서 ‘기후위기 시대, 깊이·다시·함께 생각해보아야 할 과제’를 주제로 강연했다.

권태호 의원은 특강 이후 이어진 토론에서 “기후 변화에 따른 지자체 차원의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을 위해 전국 시·도 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한편 기후위기 극복 특별위원회측은 “앞으로도 각 시·도의 기후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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