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NOW] KAIST, 상하좌우 잡아당겨도 왜곡 없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 外

제안 연구의 개념도 (디스플레이 화면) 및 참여 연구진 사진 (왼쪽부터, 문한얼 교수, 김준호 박사, 유승협 교수, 김수본 박사) KAIST 제공

KAIST 연구팀이 개발한 디스플레이 화면 개념도. 왼쪽부터 문한얼 교수, 김준호 박사후연구원, 유승협 교수, 김수본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원. KAIST 제공

■ KAIST는 유승협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팀이 문한얼 동아대 교수팀과 공동으로 잡아당겨도 화면 속 이미지가 왜곡되지 않고 모든 방향으로 같은 비율로 균일하게 늘어나는 ‘오그제틱’ 기반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플랫폼을 구현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은 정교한 계산을 통해 필요한 위치에만 선택적으로 기판을 연결하는 새로운 설계 방식을 제안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플랫폼은 오그제틱 구조가 늘어나면서 내부 이미지가 찌그러지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며 반복적으로 화면을 늘려도 글자와 그림의 현태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이번 기술은 향후 웨어러블 전자기기·전자피부·의료용 바이오센서·소프트 로봇·자동차 및 항공기용 곡면 디스플레이 등 형태가 자유롭게 변하는 차세대 전자기기 핵심 플랫폼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기하학적으로 설계한 주름 구조를 활용해 평소에는 보이지 않는 이미지가 구부렸을 때 보는 각도에 따라 다채로운 구조색으로 나타나는 ‘광학 보안 필름’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필름은 표면 주름이 미세구조 역할을 해 빛을 반사·회절시켜 구조색이 나타난다. 주름의 간격은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주름 진행 방향을 다양하게 만들어 보는 각도를 살짝 틀어도 색 변화가 또렷하다.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필름은 특정 방향에서만 그림이 나타나는 기존 필름과 달리 0도부터 90도까지 회전해도 이미지와 구조색이 관찰된다. 필름을 500번 반복해 구부려도 구조색 반응이 안정적으로 되살아나는 내구성을 보였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지난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대학 구성원·가족·협력 기업인 등 1000명이 참여한 ‘DGIST 베이스볼 데이’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DGIST 베이스볼 데이는 대학 구성원과 협력 기업인들을 초청해 소통·화합을 증진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 시작에 앞서 이충곤 DGIST발전재단 이사장과 서초우 DGIST 총학생회장이 시구·시타자로 나섰다.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지난 7일 GIST 중앙도서관 소극장에서 ‘2026 세계 최초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상용화 전략연구사업단 연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전략연구사업단은 GIST를 주관기관으로 울산과학기술원(UNIST)·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등 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공공기관·기업이 참여하는 산·학·연·관 협력 연구조직으로 소재 개발부터 소자·모듈 제작, 실외 환경 실증까지 전주기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이광희 사업단장이 이끄는 전략연구사업단이 지난 5월 공식 출범한 후 처음 마련한 연구 교류 행사로 사업단 참여 교수·연구원·학생들이 모여 소재·소자·모듈·실증 분야별 연구 현황과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상용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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