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충격 3연패+3위 추락… 대구에 0-1 패배(종합)



전북, 충격 3연패+3위 추락... 대구에 0-1 패배(종합) 이미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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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현대가 충격의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수원삼성은 광주FC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2위로 올라섰다.

전북은 23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대구FC에 0-1로 졌다. 후반 27분 세징야에게 당한 일격이 결승골 실점이 됐다.

김상식 감독은 최보경과 홍정호, 구자룡 스리백과 박진성-이유현 윙백 배치 등 전술과 선발 라인업에 대거 변화를 주고 분위기 전환을 노렸지만 영패를 면치 못했다.

이날 패배로 전북은 지난 9일 수원, 19일 울산현대에 이어 3경기 연속 무패이자 6경기 연속 무승(3무3패)에 빠졌다. 3연패 전까지 전북은 개막 13경기 연속 무패(8승5무)를 달리고 있었다.

승점도 3경기 연속 29점(8승5무3패)에 머무르며 울산, 수원에 이어 3위까지 떨어졌다.

반면 대구는 8경기 연속 무패(7승1무)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승점 29점(8승5무4패)을 기록, 선두 울산에 4점 뒤진 4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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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선 수원이 난타전 끝에 광주에 4-3으로 승리하고 2위로 올라섰다.

수원은 2-2로 맞서던 후반 38분 김건희의 골로 승기를 잡았지만 후반 50분 김종우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실점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치는 듯 보였다.

그러나 후반 52분 이기제의 왼발 프리킥이 광주 골문 상단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며 극적으로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0점(8승6무4패) 고지에 오른 수원은 전북을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다. 반면 광주는 승점 14점(4승2무11패)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FC와 FC서울전은 득점 없이 비겼다. 강원은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실라지의 페널티킥이 양한빈의 선방에 막히며 승리를 놓쳤다.

강원은 승점 17점(3승8무6패), 서울은 15점(4승3무7패)으로 각각 리그 9위, 1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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